현재 서울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정체전선이 살짝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이제 세찬 비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보이는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중부 지역에 동진해서 들어오겠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서울 동작구에는 422, 서울 서초구와 양평에도 큰 비가 내렸는데요.
특히 기상청 관측소에서는 1시간 안에 140mm가 넘는 그야말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수도권 전 지역과 강원 남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강원 내륙과 충청 북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지역 곳곳에 산사태 위기 경보와 홍수경보도 발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온 것만큼 비가 더 내립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최고 300mm 이상, 강원 동해안과 충청, 경북 북부 지역에 50에서 150mm가량의 비가 예상되고요.
밤사이 비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 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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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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