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기록적 폭우로 수도권 '마비'‥9명 사망, 6명 실종

2022.08.09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 앵커 ▶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이틀째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서울이 마비되고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먼저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밤사이 시간당 100mm의 집중호우가 서울과 수도권에 쏟아지면서 곳곳에 큰 생채기를 냈습니다. 인명피해 규모부터 이례적이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에서만 9명이 숨졌고, 실종된 6명은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민도 4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순식간이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선 주택가를 덮친 빗물이 반지하 주택 천장까지 차오르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동작구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1명이 숨졌는데, 간발의 차로 사고를 면한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폭우 피해 주민/서울 동작구] "화장실 가니까 이만큼 차는 거예요. 저는 못 나가고 있으니까 물이 차츰차츰 차잖아요. 얼마나 기도했는지 몰라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저지대가 많은 서울 강남 일대에서도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지하상가에서, 맨홀 하수구에서 시민들이 역류한 빗물에 휩쓸렸습니다. [박명희/피해 주민] "이 맨홀요. 폭포수 치듯이 물이 범람해가지고 차올라왔었어요. 눈으로 보지 않으면 이제 거짓말이라 할 거예요. 눈으로 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걸 알았지." 서울 서초구에서만 4명이 실종됐는데, 지자체가 배수시설을 동원해 물을 빼내며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를 몰고 지나가던 30대 남성이 숨졌고 하천이 범람해 2명이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화성에선 무너진 토사가 기숙사를 덮쳐 40대 중국인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새벽 1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높인 가운데, 이번 폭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765건이 피해를 입었고 85%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이번 폭우 피해로 1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도 양평군에서 급류에 휩쓸렸다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의 경우 비 때문이 아니라 질병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공식 집계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중대본의 집계에 따라 사망자를 9명으로 수정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 정인학/영상편집 : 김정은 장슬기 기자(seul@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20220809 154

  • 1 계속되는 의료 공백… 02:37
    계속되는 의료 공백…"이번 주말이 고비"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 [영상] 인천 부평 빌라 화재로 50대 추정 여성 숨져 00:16
    [영상] 인천 부평 빌라 화재로 50대 추정 여성 숨져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 집단행동 닷새째 의료 공백 심화… 02:16
    집단행동 닷새째 의료 공백 심화…"공공의료 진료 확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4 [날씨] 밤부터 전국 눈·비, 수도권 최고 5cm...정월 대보름 맞은 남산골 02:43
    [날씨] 밤부터 전국 눈·비, 수도권 최고 5cm...정월 대보름 맞은 남산골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전공의 집단행동 첫 주말…장기화 조짐 속 01:46
    전공의 집단행동 첫 주말…장기화 조짐 속 "골든타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집단행동 5일째 혼란 가중...공공의료기관·비대면 진료 확대 02:58
    집단행동 5일째 혼란 가중...공공의료기관·비대면 진료 확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총선사범 벌써 200명 넘어…검찰, 공소시효 만료 10월까지 비상근무 01:51
    총선사범 벌써 200명 넘어…검찰, 공소시효 만료 10월까지 비상근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고객돈 수천만원 '먹튀'…경찰, 미용실 업주 행방 추적 00:33
    고객돈 수천만원 '먹튀'…경찰, 미용실 업주 행방 추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날씨] 정월 대보름, 흐린 하늘…밤부터 전국 눈·비 01:13
    [날씨] 정월 대보름, 흐린 하늘…밤부터 전국 눈·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인천 부평동 반지하 빌라 불…60대 주민 중상 00:30
    인천 부평동 반지하 빌라 불…60대 주민 중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날씨] 정월 대보름, 흐리고 밤부터 눈·비...선명한 보름달 감상 어려워 02:25
    [날씨] 정월 대보름, 흐리고 밤부터 눈·비...선명한 보름달 감상 어려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커지는 의료 공백...법적 책임 어디까지? 26:55
    커지는 의료 공백...법적 책임 어디까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날씨] 주말 흐리고 밤부터 전국 눈·비…빙판길 주의 01:24
    [날씨] 주말 흐리고 밤부터 전국 눈·비…빙판길 주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전두환 사형 선고' 김영일 전 헌법재판관 별세…향년 84세 00:49
    '전두환 사형 선고' 김영일 전 헌법재판관 별세…향년 84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경찰, 의협·전공의 고발 시민단체 고발인 조사 00:39
    경찰, 의협·전공의 고발 시민단체 고발인 조사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16 경찰, '정치후원금 강제 공제' 강동농협 수사 착수 00:35
    경찰, '정치후원금 강제 공제' 강동농협 수사 착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오늘 정월대보름, 가장 둥근 달은 밤 9시30분 00:38
    오늘 정월대보름, 가장 둥근 달은 밤 9시30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집단행동 닷새째 혼란 심화...공공의료기관 휴일 진료 확대 02:37
    집단행동 닷새째 혼란 심화...공공의료기관 휴일 진료 확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02:04
    "성할 날이 없죠"…훼손된 경찰 제복, 무상 지급된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연천 단독주택서 화재…인근 창고건물 등 5개동 불타 00:32
    연천 단독주택서 화재…인근 창고건물 등 5개동 불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서울의봄' 고 정선엽 병장 유족에 국가배상 8천만원 확정 00:51
    '서울의봄' 고 정선엽 병장 유족에 국가배상 8천만원 확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토요와이드] 쌀쌀하고 흐린 정월대보름…대부분 보름달 보기 어려워 03:47
    [토요와이드] 쌀쌀하고 흐린 정월대보름…대부분 보름달 보기 어려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주간 뉴스한판 2월 3주] '왕의 귀환' 류현진, 친정팀 한화와 8년 계약 16:24
    [주간 뉴스한판 2월 3주] '왕의 귀환' 류현진, 친정팀 한화와 8년 계약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총선사범 벌써 200명 넘어…검찰, 공소시효 만료 10월까지 비상근무 02:01
    총선사범 벌써 200명 넘어…검찰, 공소시효 만료 10월까지 비상근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날씨] 정월대보름, 흐리고 밤부터 눈·비...큰 추위 없어 02:48
    [날씨] 정월대보름, 흐리고 밤부터 눈·비...큰 추위 없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짤막상식]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01:06
    [짤막상식]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뉴스토리] 세계 입맛 잡은 '김'의 비결 25:05
    [뉴스토리] 세계 입맛 잡은 '김'의 비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14억짜리 양산시 사업 단돈 2백만 원에 해결… 03:07
    14억짜리 양산시 사업 단돈 2백만 원에 해결…"똑똑한 직원덕"
    조회수 10
    본문 링크 이동
  • 29 02:14
    "꽁꽁 언 몸과 마음 녹여요"...이동 노동자 쉼터 가보니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30 이름 옆에 '학습부진'…초등학교 반 배정 안내문 논란 01:58
    이름 옆에 '학습부진'…초등학교 반 배정 안내문 논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