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먼저 이 시각 기상 상황을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린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밤사이 기록적인 폭우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지금도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고요.
지금은 경기 북부와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비구름은 정체하면서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다시 강한 비를 퍼붓겠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는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서울 서초구에는 410mm 여주에도 415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고요.
양평에도 396mm가량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따라서 수도권 전 지역과 강원 남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충청 북부와 강원 내륙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이곳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위기 경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문제는 지금 내린 양만큼 앞으로 더 내린다는 겁니다.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 북부 지역에 3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 경북 북서 지역에도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에서 10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다시 쏟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더 이상 피해 없도록 주의, 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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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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