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협박해 1억원 갈취…노조 간부 4명 구속
전북경찰청은 건설 현장에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노동조합 전북지부장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전북 전주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8곳에서 조합원 채용이나 노조 활동비 등 명목으로 1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회 등을 통해 고의로 공사를 방해하거나 건설사를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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