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까지 곳곳 '봄비'…당분간 평년 기온 웃돌며 따뜻
오늘 낮 동안 포근함을 넘어서 덥게 느껴지신 분들도 많으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 낮 최고 기온은 12도 안팎인데요.
오늘은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은 25.1도까지 치솟으면서 3월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는데요.
내일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출근길 서울은 14도, 낮 최고 기온은 22도가 예보가 됐는데요.
내일 밤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겠고요.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주말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제주와 일부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점차 그 밖 지역으로도 확대돼,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에, 내일까지 영남 해안에는 최고 50mm의 강수량이 예상되고요.
내일까지 그 밖 지역은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요.
늦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의 건조함은 지속되겠습니다.
현재, 전국 많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여전히 일부 지역은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 공기질,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은 황사가 유입되면서 먼지 수치를 끌어 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신 공기질 상황도 자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오전까지 제주는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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