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나토 동부 최전선 폴란드에 첫 영구 주둔지 설치
미군이 우크라이나 인접국 폴란드의 포즈난에 동부 유럽지역 내 첫 영구 주둔 기지를 설치했습니다.
미 육군 제5군단의 폴란드 본부가 되는 이 기지엔 미군 병사 13명과 민간인 직원 140명이 상주하면서 폴란드 전역에서 근무하는 미군에게 은행 업무 등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이는 작지만, 상징적으로 중요한 군사령부를 세운 것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추진해 온 이 지역 내 군사력 증강을 잘 보여준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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