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동파 방지 열선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제도 정비에 착수했습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연구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동파 방지 열선 시설 상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동파 방지 열선을 KS 인증 품목에 포함함으로써 국내에서 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 미인증 제품 설치 사업장·제조사 등에 대해서는 11월까지 8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앞서 산업부가 지난 1월부터 사업장 503곳을 상대로 안전관리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사업장의 45%가 미인증 동파 방지 열선을 사용 중이었습니다.
동파 방지 열선은 전기시설에 해당해 전기공사 전문업체에서 시공해야 하지만, 배관 시공이나 보수 공사 때 무자격자에 의한 시공이 많은 실정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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