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르면 오늘(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기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검찰이 계속 사건을 붙잡고 있을 수 없고, 혐의가 입증되었다는 판단이 서면 기소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의원 특권을 악용해 국회에서 부결된 점은 유감스럽다면서, 민주당이 말 따로 행동 따로 하는 모습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한일 정상회담을 굴욕외교로 규정하고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선, 구한 말 쇄국 정책을 고집하고 내부 권력 투쟁에 골몰하던 국가 지도자들이 나라를 망쳤다며 민주당이 과거 행태를 답습하면 역사적 죄를 짓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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