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당장 마트 가서 라면만 사도 라면 값이 많이 올랐거든요. 지금 라면값은 14년 만에 최고치라면서요?
◆염승환>라면 가격은 사실 작년 9월에 농심부터 올렸는데 작년에 11.3% 인상을 했고 오뚜기, 팔도 대부분 10% 정도로 올렸거든요. 그런데 라면 값을 올린 부분들이 계속 반영되다 보니까 라면 물가지수가 계속해서 오르는 그런 상황이고 또 요즘에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런 거 뉴스에서 보셨을 거예요. 정크푸드가 인기가 많다.
정크푸드가 뭐냐 하면 몸에 그렇게 좋은 건 아닌데 대표적인 게 과자고요. 라면 같은 거거든요. 그런데 왜 이게 인기가 많냐 하면 가볍게 어쨌든 한 끼 때울 수도 있고 배를 채우기도 괜찮고요. 그렇다고 옛날처럼 엄청나게 정말 몸에 안 좋다, 그런 것도 아니고 인식이 예전보다 바뀌다 보니까. 그런데 지금 가성비를 많이들 찾으시잖아요. 요즘에 저희 여의도도 진짜 짜장면 한 그릇 먹으려면 1만 원 이상 줘야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한 끼 먹기가 사실 좀 만만치가 않습니다.
◇앵커>가벼운 한 끼가 없어졌어요.
◆염승환>없어요. 그런데 라면은 사실 이게 가격은 올랐어도 많이 오른 거죠. 그런데 800원짜리가 10% 오르면 880원이라 우리가 느끼기에는 그래도 못 쓸 정도는 아닌데 예를 들면 10만 원짜리가 10% 오르면 11만 원 되니까 부담은 되거든요. 그러니까 라면은 가격이 좀 인상이 돼도 체감적으로 그렇게 높아 보이는 느낌은 안 들어요. 그러다 보니까 더 소비를 하게 되고. 그런데 더 수요가 늘면 당연히 물가는 더 올라가게 되니까. 그런 지금 현재 약간의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 환경도 이런 라면 이쪽에도 영향을 주는 게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앵커>지금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곡물가격,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너무 많이 남기는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의 눈초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염승환>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도 이게 가격 전가를 안 할 수는 없는 게 어느 정도 할 수밖에 없는 게 왜냐하면 원재료 가격이 올라가고 거기다 인건비 오르고요.
◇앵커>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이 큰가요?
◆염승환>크긴 컸죠.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완화가 됐죠.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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