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공사현장에서 터널 일부가 붕괴해 노동자 3명 가운데 1명이 매몰 됐다 구조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20분쯤 충주시 직동의 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터널 일부가 붕괴해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 가운데 1명이 매몰 됐습니다.
당시 암석과 토사가 계속 무너져 내려 소방당국은 천장부 지지대를 설치한 뒤 사고 발생 2시간 반 만에 60대 노동자 A 씨를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과정에서 연약한 암반층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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