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에 이어 GM도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의 급속충전기(슈퍼차저)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을 함께 쓰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GM 전기차 운전자는 내년 초부터 미국 전역에 설치된 테슬라 슈퍼차저 1만2천 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GM 전기차를 테슬라 슈퍼차저에 연결하려면 어댑터가 필요하지만 GM은 2025년부터 슈퍼차저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자사 생산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포드자동차도 지난달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사용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3대 기업이 슈퍼차저 이용에 합의한 만큼 나머지 기업들도 업계의 기존 표준을 버리고 테슬라의 시스템을 따르도록 압박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예상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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