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부산 해운대구.
"요즘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라며 영상이 YTN에 제보되었습니다.
YTN에 영상을 제보한 제보자는 "운전을 하여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는데 차량 한 대가 길을 막고 있었다", "아파트 보안요원들과 친해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어떤 사람이 그냥 차를 대놓고 가버렸다고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제보자는 "당시 방문객들 통행차로가 막혀있어 많이 혼잡했다", "아파트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 행동은 민폐다", "대문을 막으니 사람들이 다닐 수가 없어 엉망이었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실거주자이기는 하나 장기 미등록 차량이다", "보안요원이 차량을 등록하시라고 그동안 수차례 걸쳐 입주민에게 인지시켰다", "그런데 사건 당일 보안요원과 이야기 중, 통행로에 무단 주차를 하고 집에 올라가버렸다", "보안요원에게 욕설을 했고, 입주민과 방문차량 출입에 방해를 입혔다", "즉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도착한 후에 다시 차량을 이동시켰다"라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측은 "해당 입주민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제작진은 통행로를 막은 차량 주인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김한솔 (han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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