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호우카댐 붕괴 당시 폭발 때 발생하는 지진파 포착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 붕괴 당시 폭발 때 발생하는 지진파가 감지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지진연구소는 루마니아에 있는 한 관측소에서 지난 6일 오전 2시 54분 지진파를 감지했다며 지진파의 파형을 분석한 결과 폭발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은 댐 폭발이 러시아의 소행임을 입증하는 러시아 측 통신을 감청했다며 음성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파일에는 한 남성이 러시아어로 "우크라이나가 아닌 우리 사보타주 그룹이 한 일"이라며 "이것으로 사람들을 겁주려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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