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싱하이밍 발언 파장…여 "강력 유감" 야 "트집"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논란이 거셉니다.
여야 대치 전선이 외교 현안으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인데요.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싱하이밍 대사가 이재명 대표를 관저로 초대해 15분간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외교부는 "내정간섭에 해당될 수 있다"며 강도 높게 대응했는데요. 싱 대사 발언, 어떤 이유에서든 결례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우리 외교부의 항의에 중국 외교부는 싱 대사를 비호하고, 한중 관계가 위기를 겪는 이유는 한국 정부의 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싱 대사 발언으로 한중 관계가 또 삐걱대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정치권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여당은 이 대표를 겨냥해 "백댄서" "삼전도의 굴욕"이라며 비판했는데, 민주당은 여당의 트집 잡기라는 반응인데요. 이 대표는 "중국 태도 마땅치 않지만, 협조하는 게 외교"라는 입장을 내놨어요?
전·현직 임직원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선관위가 진통 끝에 '부분 감사'를 수용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쪽짜리 결정"이라 규탄하며 전면 감사 수용을 재차 촉구하고 있는데, 이번 선관위 결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감사원은 "감사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선관위의 부분 감사 수용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게다가 선관위가 헌법재판소에 감사 관련 헌법적 판단을 구하면서 두 헌법기관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모습인데요?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거취도 관심인데요. 사퇴하라는 여권 압박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지금 당장 그만두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실상 사퇴 거부로 봐야겠죠?
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관심은 전현희 위원장 개인에 대한 비위 혐의가 담길지 여부였는데요. 최종 보고서에는 주의가 4건, 징계 1건이 기재됐습니다. 전 위원장은 명예훼손이라며 반발하는데, 공개할 만한 사안이었다고 보세요?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사퇴로 친명계와 비명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후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내·원외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새 혁신위원장으로 어떤 인물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새 대법관에 서경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 제청됐습니다. '임명권 보류' 관측 속 안전한 카드를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두 분은 대법원장의 선택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