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초여름 장마 시작…추가 위성발사에 영향 줄 가능성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북한이 2차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북한에서 초여름 장마인 '보리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북한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는 서해안 지역에서는 13일쯤까지, 북부내륙과 동해안 지역에서는 15일까지 지속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수문국은 20일 무렵까지 일부 지역에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북한은 빠른 시일 내 2차 발사를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당분간 불리한 기상 여건이 발사 일정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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