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베팅' 발언 주중 대사 초치…"강력 유감" vs "트집"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중국 베팅'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교부가 어제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경고했는데, 중국 외교부에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중국 패배에 베팅을 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발언을 두고 후폭풍이 거셉니다. 한 나라의 대사가 주재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공개 비판하는 부적절한 상황이 연출된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외교부가 중국대사를 초치해서 관례에 어긋난 언행을 했다며
엄중하게 경고했는데, 중국 외교부는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며 중국대사의 발언을 사실상 반복하다시피 했는데요. 한중간 외교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은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이재명 대표가 싱 대사의 말을 듣고만 있었다며 '백댄서' '삼전도의 굴욕'이라고 총공세를 가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할 얘기는 충분히 했다"고 반박했는데요?
선관위가 결국 자녀 특혜채용 문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당장 여당의 반발이 거센데요. 선관위원 9명이 만장일치로 내렸던 감사 거부 방침을 일주일만에 뒤집은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다만 선관위는 헌법재판소에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 범위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감사원은 "감사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했는데요. 양측 기관의 충돌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해 제기된 갑질 직원 선처 탄원서 제출 의혹 등 4가지 사안에 대해 '주의'를, 1가지 사안에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망신주기라고 주장하는데요. 감사원 최종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 서경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권영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습니다. 두 후보자 모두 특정 정치 성향을 띠는 인물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인사를 어떻게 보시는지와, 앞으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보수·진보 구도에 어떤 변화가 오게될지 한말씀씩 부탁드립니다.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사퇴로 친명계와 비명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후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내·원외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새 혁신위원장으로 어떤 인물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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