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2023.11.13 방영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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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KNN 서울취재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참패 이후 국민의힘이 여러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김포를 비롯한 서울 인근 지역 도시의 서울 편입 계획인데요, 이를 다룰 특위위원장으로 부산지역 5선 조경태 위원이 임명되면서 많은 이들이 놀랐습니다. 오늘 조경태 위원과 직접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Q. 위원님, 우선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김포편입특위′, 최근 이름이 바뀌었죠.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이 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부산지역 5선 의원이 어떻게 이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이 됐는지, 그리고 앞으로 활동 계획도 같이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A. 그동안 메가시티라는 얘기는 예전부터 나왔습니다. 필요성은 있는데 이게 왜 안 되느냐라고 했을 때 결국은 실천력에 대한 문제라고 보고 있고요, 아시다시피 저 같은 경우에는 부산 다대 1호선 연장, 신평에서 다대포까지 지하철 연장한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그 당시에도 시장부터 해서 정치인들이 지반이 약해서 안 된다, 또 경제성이 없어서 안 된다 이런 안 된다는 투성이었지만, 저는 우리 사하주민들과 함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서 이것을 관철시킨 사례가 있거든요. 따라서 이 메가시티를 성공시켜내기 위해서는 전문성도 있어야 되지만 또 추진력도 있어야 된다, 그런 취지에서 아마 저를 이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아마 선임시키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 그런데 김포 편입에 대해서 지역 민심이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예를 들면 수도권 공장총량제 원칙이 훼손이 된다든지, 아니면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반대 목소리가 더 커지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A. 사실은 반대를 위한 반대, 또 패배주의에 빠져 있는 그런 어떤 사고 이거는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서울을 5대 국제도시로 이렇게 키워나가는 것은 국익에도 참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있고요, 또 하나가 부산과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이유가 뭡니까? 부산을 자족도시로 키워나가기 위해서 하는 몸부림이거든요, 일종의. 그렇다면 부산이 지금 인구가 자꾸만 유출되고 빠져나가는, 지금 부산 인구가 330만이거든요. 그런데 300만 도시를 가지고는 자족도시가 어렵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것은 부산과 경남과 필요하다면 울산과 500만 이상의 도시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 자족도시로서의 굉장히 필요성이 있는 거거든요. 따라서 더 이상 인구 유출을 막아내기 위해서라도 저는 초광역 메가시티가 부산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해서 제가 이걸 주장하는 거죠. Q. 그리고 이제 김포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얼마 전에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김포 출마해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사실 의원님 김포 출마설이 많이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이거에 대한 생각이 좀 어떠신지요? A. 저는 처음에 이 위원회를 맡았을 때부터 저는 부산을 사랑하고, 또 사하를 사랑한다 이 말씀을 드렸거든요. 이 정책적인 부분을 정쟁화시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 이렇게 보거든요. 저는 메가시티를 왜 해야 되는가라고 했을 때 우리 부산*경남 시도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도시가 생존하기 위해서 한다는 거죠. 잘 아시다시피 이미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와 나고야 이 삼축을 통해서 메가시티를 지금 진행하고 있거든요. 저는 부산도 그리 가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부산도 500만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로서 초광역화을 함으로써 거기에서 일자리와 주거와 문화와 의료와 복지가 함께 연결되는 그런 자족도시로 이어진다면 부산이 훨씬 더 도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Q. 알겠습니다. 아무튼 김포 출마 가능성은 없다는 뜻으로 제가 생각을 하겠고, 그런데 최근에 인요한 위원장이 던진 중진들의 수도권 출마, 혹은 험지 출마 여기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셨는데, 부산*경남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있는 곳은 다 험지다 이런 얘기를 하셨거든요. 그렇다면 사하갑이라든지 북강서갑이라든지 양산을이라든지 혹시 이런 곳에 출마하시는 그런 복선이 있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가능성이 몇 퍼센트 정도 보십니까? A. 사실은 제가 소속돼 있는 데가 낙동강 벨트잖아요. 그러면 저희 지역을 포함해서 사실은 어찌보면 상대 정당의 세도 무시 못하는 정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어느 지역구가 누가 나왔을 때 가장 당선될 수 있는지, 결국 혁신위가 띄운 이유가 내년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기 위해서는 그 지역구에서 승리해야 되거든요. 지금 우리나라 선거구제가 소선거구제지 않습니까? 한 표 차이로 지더라도 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들을 우리 당이 어떻게 하면 그 지역에서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최상의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누구냐 이것을 고민을 하는 게 필요하고요, 그리고 지금 말씀주신 대로 지금 야당, 그러니까 우리 당이 아닌 지역구를 가진 그 위치 같은 경우에도 지역 같은 경우에도 지금 빨리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물색해서 거기에 제대로 된 후보가 나오도록 하는 것도 저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Q. 가능성은 열어두셨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최근에 또 그리고 이민청 어디 유치할까 두고 지역별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부산도 있고, 인천도 있고, 또 김포도 있습니다. 이민청 유치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A. 저는 반드시 이민청은 부산으로 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부산은 해안과 대륙, 내륙을 잇는 도시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서울의 한 축을 키우겠다 했거든요. 그래서 산업은행 본점 본사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데 지금 야당이 지금 발목을 잡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민청 같은 경우도 저는 크게 봤을 때 그 연장선상으로 서울의 대척점에 있는 부산을 키운다는 그런 개념, 그리고 해안과 대륙이 맞닿는 첫 번째 도시가 부산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민청이 부산으로 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요, {수퍼:2030부산세계박람회 위해서도 이민청 부산 설립은 상징적 의미} 또 하나가 엑스포, 세계엑스포를 2030년에 유치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한다면 이민청이 부산에 유치한다, 온다는 것은 상당히 여러모로 상징성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 질문이 되겠는데요, 21대 국회가 마무리되고 있는데 처음 계획하신 대로 잘 추진을 해왔다고 자평을 하시는지, 아울러 이제 곧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계획까지 같이 듣도록 하겠습니다. A. 저는 3대 정치 개혁을 이야기했던 게 첫 번째 비례대표를 없애고, 국회의원 수를 대폭 줄여야 된다. 저는 필요하다면 한 100석 정도는 줄여도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런 과감한 정치 개혁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고요, 두 번째는 면책 특권*불체포 특권을 폐지시켜야 된다. 이거는 헌법 개정 사항이거든요. 어쨌든 이 국회의원들 특권 내려놓기. 세 번째는 국회에 지불되는, 1천억 가까이 지원되는 정당국고보조금을 폐지해야 된다라는 주장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게 3대 정치 개혁을 실현시켜야 되는데 유감스럽게도 21대 국회는 화답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22대는 정당의 어떤 그런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파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정말 국민을 위한 그런 국회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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