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송용준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동남권센터 센터장

2024.01.10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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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KNN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의 스타트업들을 돕는 여러 단체 가운데에는 스타트업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투자 자본과 연결시켜주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은 유망한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동남권센터의 송용준 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송용준/스마트스터디벤처스 동남권센터 센터장} Q.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벤처 캐피탈로 알고 있는데요, 소개 먼저 해주십시오. A.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동영상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베이비 샤크 댄스라고 우리 말로는 아기상어 율동 동요입니다. 무려 138억회나 조회가 됐는데요, 그 아기상어를 만든 곳이 바로 자랑스럽게도 바로 우리 스타트업 ′더핑크퐁컴퍼니′인데요, 그 회사의 이름이 원래 스마트스터디였고 거기서 만든 자회사로 만든 벤처 캐피탈이 바로 스마트스터디벤처스입니다. 현재 1천억 원 규모의 투자 자산을 운영 중이고요, 지역에서는 부산과 제주 지사가 있습니다. 제가 작년 12월에 스마트스터디벤처스의 동남권센터장으로 왔고요, 기존의 부산지사 역할을 경남과 울산으로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아기상어를 만드는 벤처 스타트업에서 활동을 지금 넓혀 나가고 계신 건데 부울경에서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시고,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A. 네, 동남권 지역 스타트업의 본격 성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정기적인 투자 IR 멘토링을 통해 경남 등 동남권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요, 유망한 스타트업을 스마트스터디벤처스랑 연계해서 투자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더 중요한 계획이 있는데요, 좀 전에 말씀드린 아기상어 고향 바로 부산입니다. 우선 지역의 스타트업과 같이 협력해가지고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고, 다음으로는 이와 같은 글로벌 아기상어 부산 IP를 활용해서 동남권 지역 스타트업들을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 동남권 지역에 당연히 투자될 재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동남권 펀드를 결성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지역에서 크게 성장할 만한 스타트업들이 보이시는지, 어떻습니까? A. 지역이라고 유망한 스타트업이 없다라고 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흔히 스타트업은 열에 하나 정도 성공을 하는데요, 지역에 관계없이 스타트업의 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당연히 동남권에서도 유망한 스타트업이 많은데요, 실제 사례를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산업은행에서 동남권 금융투자센터를 만들었고 거기서 ′브이런치(V:Launch)′라고 하는 투자 IR 행사를 진행을 했었습니다. 그 결과로 ′센디′나 ′페이타랩′ 등 지역의 3개 스타트업이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롯데그룹의 롯데벤처스가 있는데요, 롯데벤처스에서도 부산창경센터랑 같이 펀드를 만들었고 그런데 거기에 수익률이 기존의 펀드보다 더 좋았다 그래서 또 새로운 펀드를 만든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더 많아지고 그 스타트업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합니다. Q. 부산의 창조경제혁신센터장으로도 2년 동안 일하셨는데요, 어떤 성과들이 있으셨습니까? A. 스타트업의 성장 곡선을 의미하는 J커브라고 있습니다. 센터장 임기 전에 줄어들었던 센터 예산과 그다음에 직원 수를 제가 마칠 때는 J커브를 그려서 최대의 예산과 그다음에 직원 수를 달성한 바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과 내용을 몇 가지 말씀드리면 펀드도 2개 만들었고, 그다음에 중기부의 예비창업 초기 창업 패키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서 연간 45억 원, 최대 180억 정도 이렇게 확보를 했고요. 그다음에 지역에 부산시의 지역소멸대응기금 이걸 활용한 부산형 워케이션 부산형 워케이션 60억짜리 예산인데 이것도 저희가 유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남부발전 등 지역의 공공기관 9개가 있는데, 그 기관들에서 만든 10억 원짜리 펀드가 있습니다. 이 예산도 저희가 확보를 했고요, 그다음에 앞에서 말씀드렸던 부산의 아기상어 고향 유치. 제가 센터장으로 있을 때 저희 센터에서 부산시랑 스마트스터디벤처스를 연결시켜서 고향으로 유치한 이런 성과도 있습니다. Q. 개인적으로는 인벅스라는 사업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인벅스는 어떤 사업입니까? A. 부산·울산·경남 창경센터가 모여가지고 공동 브랜드를 만든 게 부산의 B, 그다음에 울산의 U, 경남의 G 해가지고 벅스라고 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제가 개인사업을 하나 만든 게 동남권에서 벅스에서 뭔가 이제 새로운 일을 하겠다라고 하는 의미고요, 거기서 주로 하는 일이 부산에 좀 필요한 교육이나 그다음에 커뮤니티 운영, 그리고 투자, 그다음에 스타트업 코칭 이런 거를 이제 하려고 합니다. Q. 원래 일을 하시던 곳은 사실 수도권이었는데요,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일을 마치신 뒤에도 지역에 머무는 건 지역에서 스타트업 관련 일을 그만큼 할 만한 것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A. 네, 맞습니다. 먼저 국가적으로 볼 때 이제 부산, 동남권이 잘 돼야 되거든요.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그렇고 그다음에 스타트업 생태계 측면에서 보면 아직까지 수도권에 비해 스타트업 생태계는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도권만 놓고 보더라도 불과 4~5년 전만 해도 이렇게 활성화가 안 됐거든요. 그만큼 많은 관심이 있으면 이렇게 쭉 성장이 되고 있고요, 동남권을 제대로 하면 조금만 제대로 하면 정말 성장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을 제가 창경센터장 하면서도 직접 느꼈고, 앞으로 점점 그런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그런 가능성을 보고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좀 해 주십시오. A. 네, 수도권 스타트업 생태계 정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을 들여다보면 정말 경쟁이 치열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는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스타트업이 수도권으로 가지 말라 이런 이야기는 아니고 지역 기반으로 성장을 하고, 그 기반으로 수도권으로 진출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개인도 마찬가지인데요, 좋은 직장이랑 자기 자신이랑 잘 맞는 스타트업을 찾아가지고 그다음에 거기서 빨리 성장하는 이런 게 중요한데 스타트업이 정말 좋은 직장이라고 저는 추천을 하고요, 그런 지역에서 여러분들 근처 지역에서 그런 스타트업을 찾기를 추천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역과 그다음에 개인이 성장하는 이런 방법이고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도 성장이 될 겁니다. 그런 만큼 모든 분들께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아기상어처럼 정말 쑥쑥 자라길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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