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2024.01.11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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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업을 통해 인재 양성과 창업 성공을 이끄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오늘은 김용우 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취임 2개월 차 접어들면서 상당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 좀 어떠십니까? A. 저는 11월 1일자로 취임해서 2개월 동안 내부적으로는 업무 파악하고 조직 개편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저희 창경에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는 창업 관계자들과 소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내년이면 부산창경이 설립 1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성과도 참 다양했고요, 앞으로 향후 계획도 많이 세우고 있을 것 같은데요? A. 부산 기술창업의 원년이 2014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는 그 당시에 부산 기술창업 지원 조례가 제정된 해이기도 하고 BISTEP이 설립되었고, 2015년에는 대학기술이나 연구소에서 나온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설립이 되었습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2015년에 설립되어 내년이면 10년이 됩니다. 10년을 뒤돌아보면 부산 창업생태계 확산을 위한 많은 것이 이루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부산창경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지원 플랫폼과 그다음에 전문가 창업 집단으로서 지역의 대표 창업진흥기구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8기 박형준 시장님께서는 공약사항으로 아시아 창업도시의 도약을 약속했고 실행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발맞춰서 부산창경도 지역 전략에 맞춰서 초기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집중하기 위한 계획과 실천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저희가 이제 10주년이 되는 해에 비전 선포식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때 또 한번 뵙도록 하죠. Q.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공을 견인하는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별히 내세우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를 좀 해주시죠. A. 개방형 혁신플랫폼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창경은 초기에 파트너사로서 롯데지주와 협업을 해왔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수한 지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과 함께 협업을 통해서 시장 검증을 통하고 그다음에 스타트업의 창업 성공률을 높여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최근에는 지역기업인 DBR 동일, 파나시아, 그다음에 동아플레이팅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제 하나의 사례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향후에는 이를 발전시켜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 않습니까? 얼마 전에는 서포터즈 모집도 완료를 했는데 현황하고 구체적인 계획도 궁금한데요. A. 부산형 로케이션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고 그러다 보니까 도시재생, 창업·관광 이 개념이 하나가 된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그래서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심 인프라, 창업 생태계가 갖춰진 부산은 워케이션의 최적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현재 부산역 옆에 있는 아스티호텔 24층에 거점센터 1개소, 그다음에 영도와 금정구에 3개소 그래서 운영 중에 있고요, 현재까지는 약 한 1,200개 기업이 등록해서 활용하고 계시고 작년 2월에 개소해서 현재는 방문자 수가 한 5배가량 증가해 있는 현황입니다. Q. 센터장님께서는 부산 출신이면서 또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에서 창업 정책을 담당한 창업 전문가이신데, 그런 점에서 우리 부산은 창업도시로서 경쟁력 있다고 보시는지, 얼마나 있다고 보십니까? A. 저희 부산은 경쟁력이 아주 높다고 보는데 그 이유로는 이 스타트업 도시의 성공 인자가 뭘까를 고민해 봤을 때 일단은 대학과 전문 교육을 통해가지고 풍부한 인적 자원이 쏟아져 나와야 되고, 두 번째는 이제 다국적 영업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야 되고, 도시는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돼야 된다. 그다음에 도시의 글로벌 비즈니스 무역이 용이하고 정주 여건이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가져야 된다는 것이 영미권이나 싱가포르나 홍콩과 같은 아시아 도시들로부터 도출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걸 부산에다 대입을 해보니까 부산은 23개 대학에서 전문 인력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고 컨테이너는 물동량이 세계 7위입니다. 그리고 항만을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스마트도시 평가에서는 부산이 전 세계 도시 중에 15위,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싱가포르 다음으로 3위, 한국에서는 서울을 제치고 1위를 한 디지털 도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다가 가덕신공항이 되게 되면 항만과 그다음에 항공, 철도, 트라이포트가 완성이 되게 되는데 이러한 성공 요인을 고려해 보면 부산이 창업도시로는 최적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군요. Q. 지역 창업 생태계가 날로 좋아지고 있긴 합니다만 스케일업, 성장 속도는 수도권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 이런 평가도 있습니다. 또 좋은 스타트업이 꾸준히 발굴되기 위해서 노력도 더 필요하다는 평가가 잇따르는데, 어떤 생각 있으신지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저는 선제적으로 초기 투자와 창업 전문가 육성이 아주 집중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후로는 초기 창업 시에는 스타트업이 조금 부족하지만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런 기업에다가 선제적으로 초기 투자가 이루어지게 되면 투자된 기업은 투자자들이나 이해관계자들이 이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관심을 지속하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기업의 성공률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가 창업 전문가 양성입니다. 우리가 흔히 투자펀드가 수도권에 비해서 부산이 빈약하다 보니까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 후속투자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몰려가는 실정입니다. 그러면 이 투자펀드는 일반적으로 공모를 통해서 민간운용사에 있는 우수한 심사위원들과 같은 창업 전문가가 펀드를 조성하게 되는데, 결국 이 창업 생태계의 활성도도 인재를 통해서 발현되는 것이고, 부산지역의 이러한 창업 전문가가 육성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지역의 스타트업 발굴과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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