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2024.01.25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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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시민의 발 역할을 맡고 있는 부산교통공사는 ′변화와 도약, 뉴메트로′ 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새로운 변화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취임하신 지 넉 달 정도 지났습니다. 짧은 시간인데도 창사 이래 최초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 많은 변화를 보이셨는데, 소회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우리 직원들이 정말 이제 영업시간 또 영업시간 외에 밤낮 할 것 없이 정말 힘들게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첫 차, 마지막 차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숨은 우리 직원들 공도 크고, 또 시민들이 많이 이용을 해 주시고 있어서 시민들 덕분도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더 좋은 소식이라는 게 우리 사회자님 말씀대로 종합청렴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번 달성을 했습니다. 아마 이것도 임직원 모두가 같이 힘을 모은 덕분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Q. 그럼 올 한 해 부산교통공사의 주요 현안을 소개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아무래도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준비를 하고 있고요, 또 가장 힘든 일, 우리가 재정 구조를 어떻게 좀 건전하게 만드는 문제를 저희들이 준비를 합니다. 먼저 안전 문제를 보면 노후 전동차, 노후 시설을 2026년까지는 전체 다 교체를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를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말씀드릴 게 재정 구조입니다. 오랫동안 재정 적자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간단하게 어떻게든 적자 규모를 축소해야 된다, 건전성을 강화해야 된다는 측면에서 시민들께서 많은 분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희들도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는 시 정책에 맞춰서 금년에는 최대한 좀 뛰어볼 생각입니다. Q. 말씀하신 적자 해소를 위해서 도시철도 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적자 해소는 물론이고 승객 증대를 위해서도 이런 계획 추진 중이신데, 현재 구체적인 밑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계실까요? A. 저희 역사가 전체 114개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역사를 하나하나 조사를 하고 역사별 특성을 저희들이 파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단순하게 이동을 위한 이동 플랫폼이었다고 그러면 이제 앞으로 역사는 문화와 관광, 복지, 다양한 콘텐츠가 이제 포함하고 있는 그런 통합 플랫폼으로 또 시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저희들이 이제 좀 만들고자 지금 계획을 만들고 있습니다. Q. QR 승차권하고 모바일 승차권도 도입을 하셨는데,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는 좋으나 예상과는 달리 승객 이용률이 저조합니다. 이 부분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A. 지금 작년 4월에 QR종이 승차권, 또 8월에는 QR모바일 승차권을 저희들이 시행을 했습니다. 문제는 종이 승차권 같은 경우는 자성, 그러니까 자성으로 된 승차권을 대체하는 승차권으로 이용 비율은 비슷합니다. 단지 모바일 승차권이 현재 0.1% 기대 수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제 그 이유가 아마 기존에 우리 교통카드 이런 것과 워낙 교통카드에 익숙해져 있고요, 또 이용객들이 대부분 젊은 층입니다. 아직도 QR·모바일 승차권에 아직도 좀 익숙하지 못한 분들이 많다고 보고 다양한 정기 승차권을 또 준비하고 이벤트를 통해서 지금 지속적으로 확대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금년 1월 전체적인 통계를 보니까 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이용률이 조금 올랐나요? A. 그렇습니다. Q. 지난달부터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서 새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운행 상황과 확대 계획도 설명해 주시죠. A. 작년 지난해 중순부터죠. 중순부터 4개 편성 32칸의 신조전동차를 투입을 했습니다. 현재 운행을 하고 있고요, 시민들 반응이 아주 상당히 좋습니다. 이런 반응을 봤을 때 저희들도 빨리 노후전동차를 교체해야 된다 해서 2026년까지는 1호선 전체 272대 차량을 다 교체를 할 계획입니다. 이와 아울러서도 25년 이상된 2호선까지도 2026년까지는 전체 다 교체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전체 교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중요하지 않나 이런 지적들이 있는데, 현재 무임수송으로 인한 적자가 상당한 상태입니다. 국비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기도 한데,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무임승차 부분입니다. 이제 우리 65세 연령의 노인분들이 도시철도를 이용을 하면서 작년 연말까지 무임승차가 거의 1,400억을 넘었습니다. 아마도 저희 시가 초고령사회에 진입을 벌써 했고 지속적으로 노인 인구가 늘어난다고 보면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은 굉장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제 그런 무임승차에 대해서는 정부가 또 우리 지방과 전국적으로 다 공통된 사안이 돼서 국가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또 법령 개정을 준비를 하고 있고, 또 이걸 우리 교통복지 차원에서 국가가 크게 생각을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지역에서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정부 차원에서 도와주면 더 해결이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발 역할을 위해서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인물포커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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