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이번 발표가 우리 정부와 기업이 예측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며 파급력이 크진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중국에 대한 흑연 공급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YTN 출연) : 미국 법의 규정에 맞추도록 대책을 세워야 되겠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이번에 영향이 당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중국 자본의 지분율이 25% 넘는 합작법인이 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내용인데요. 이것이 사실 우리 정부나 기업들에서 예측을 하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전히 중국에만 의존을 해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국으로의 수출이라든지 유럽연합으로의 수출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흑연 수입처를 다변화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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