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복원력 있는 식량 시스템, 기후 행동에 관한 선언'이 나왔습니다.
이번 총회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마리암 알헤이리 기후변화환경부 장관은 1일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에서 세계 지도자 134명이 이 선언문을 지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선언문은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에 맞서는 동시에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농부들의 삶과 생계를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알헤이리 장관은 "파리기후협약의 목표를 이루고 평균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선 식량 시스템, 농업과 기후의 상호작용을 긴급히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198개국이 참여한 COP28은 11월 30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열립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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