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중동 각국 정상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인도주의적 비극과 별개로 기후변화를 논의해선 안 된다"며 이번 전쟁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전쟁범죄라 비난했습니다.
이란 대표단은 이스라엘의 참석에 반발하며 회의에서 철수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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