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리그 축구명가 수원 삼성이 구단 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습니다.
수원FC와 강원FC는 2부리그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력으로 이겨야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는 수원 삼성.
공격수를 총동원하며 강원FC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수원 삼성은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3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수원FC와 승점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뒤진 것입니다.
축구명가 수원 삼성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입니다.
[윤일록 / 강원 공격수 : 남은 두 경기 저희가 꼭 승리해서 잔류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수원FC는 제주와 비기며 극적으로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습니다.
수원FC는 전반 5분 만에, 제주 김건웅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처했지만
후반 6분, 이영재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리그 11위가 된 수원FC는 2부리그 2위팀 부산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승강플레이오프는 오는 6일과 9일 홈과 원정 두 차례 대결로 치러집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그래픽:범희철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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