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무면허 교통사고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10대 外
▶ 무면허 교통사고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10대
도로 위 전복된 흰색 승용차.
사고 차량 옆에 서 있는 남자는 문을 열어보면서 차량의 상태를 살피고 있는데요.
10대 남학생이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겁니다.
차량을 몰던 19살 A군은 사고가 나자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A군 등은 경찰에, 사고 현장에 없는 B씨가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현장에 나타난 B씨 역시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집중 추궁한 끝에 A군이 실제 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요.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70대 몰던 차량, 주차하다 10m 아래 추락…4명 부상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안.
여기도 전복된 차량이 있습니다.
원래 어떤 형태였는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처참하게 부서진 모습인데요.
어제 오후 2시 20분쯤,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10m 아래 주차장으로 추락한 겁니다.
떨어지면서 운행 중이던 승합차 보닛을 덮쳐 승합차에도 이렇게 사고 충격이 남았는데요.
이 사고로 A씨와 70대 동승자, 그리고 승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과 20대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차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강변북로 달리던 차량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다음 사건도 역시 차량 사고 소식입니다.
어제 서울 강변북로에서 촬영된 모습인데요.
승용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여 활활 타고 있습니다.
검은 연기가 좌우로 뻗어나가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 5시 반쯤 강변북로 가양대교 인근 월드컵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난 겁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약 30분 만에 꺼졌고, 차량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사고로 한때 편도 5차로 가운데 3개 차로가 통제돼 교통정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바닥에 불이 붙은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금 거래소 침입했다가 철판 방범장치에 허탕…2명 검거
새벽 시간 헬멧을 쓴 남성이 둔기로 유리창을 부수고 있습니다.
이 남성, 금 거래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는 건데요.
잠시 뒤 남성은 이렇게 창을 부수고 들어갔지만, 어쩐 일인지 가게 진열대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방범자동시스템이 작동돼 진열대가 철판으로 덮인 건데요.
결국 범행에 실패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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