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14일 '엠폭스' 보건비상사태 선언 여부 논의
세계보건기구 WHO가 14일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를 선언할지를 두고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회의는 국제보건규약 긴급위원회로, 특정 질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할지를 판단하고 사무총장에게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 그룹입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조치로,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습니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2022년부터 전 세계로 확산하기 시작했는데, 이 병에 걸리면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동반됩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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