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본과 3·4학년 학생 110여 명에 대해 유급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려대는 MBC와의 통화에서 "의대 학장 주재로 열린 교육사정위원회에서 실습수업 일수를 채우지 않은 본과 3·4학년에 대해 기존 원칙대로 유급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대는 수업 일수 3분의 1 이상을 불출석할 경우 유급 대상이 됩니다.
고대에 이어 연세대 등 주요 의대에서도 교실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본과생에 대한 유급 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의대생 전원의 실질적인 학업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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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기자(ch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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