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크게 충돌했습니다. 이재정 의원은 "일본은 (독도, 위안부 문제 등)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불쑥 꺼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서 입도 뻥긋 못했다. 이게 어떻게 굴욕적이지 않습니까?"라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이에 박진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은 독도나 위안부에 관한 정상회담이 아니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박진 장관은 민주당 이상민 의원과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박진 장관은 한일 두 정상이 식당에 갔을 당시 본인은 "배석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기시다 일본 총리가 독도 문제 등에 대해서 언급했느냐'는 질문에는 "제 기억에는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분위기나 자리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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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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