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입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 아닌가. 환율은 또 너무 높아지는 것 아닌가, 걱정을 하게 되거든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1.5%포인트 벌어진 것도 거의 10년, 20년 만이고요. 1.75는 우리가 못 가본 그런 갭입니다. 그런데 만에 하나 4월 금통위에서 안 올리고 연준이 한 번 더 올리면 미국은 5.25가 되고 우리는 3.5로 남게 되니까 1.75%포인트라는 처음 겪게 되는... 미국의 금리가 높고 우리가 낮은 기준금리 역전현상이 나오게 되는데.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미국의 금리가 높고 우리가 이렇게 낮은 이런 상황이라면 오늘 원달러 환율 시장을 보면 빠르게 원화 약세, 즉 환율이 급등했었어야 맞죠. 달러 강세가 나왔어야 되죠. 그런데 지금 시장을 보면 환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1295원도 깨지는 거의 1% 이상 원화강세가 나오고 있거든요.
◇앵커> 왜 그런 거죠?
◆정철진> 지금 달러 자체에 대한 매도가 나오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얘기예요. 미국이 금리를 세게 올릴 줄 알았는데 점도표를 보고 물론 파월은 금리인하가 없다고 했지만 지금 점 찍은 행태들, 또 최근에 나오는 은행 위기들을 어떻게 메웠습니까? 달러로 또 찍어 메우고, 달러로 찍어 메우니까 이제는 저 달러를 믿어서는 안 되겠는데라는 움직임이 간밤에 나와서 달러 자체를 평가하는 달러인덱스라는 지표가 있는데 그게 101까지도 떨어졌다가 지금 101, 102에서...
그러니까 달러가치가 크게 떨어졌고 이게 오늘 아시아 시장, 특히 원달러 환율 시장에도 크게 반영이 되고 있어서 한국은행의 흐름이 굉장히 퀘스천 마크가 됐어요. 이게 뭐냐 하면 이창용 한은총재의 스타일을 최근 1년간 보면 이창용 총재는 미국의 금리가 높건 우리가 낮건 이런 기준금리 역전은 잘 신경 쓰지 않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 경제만 바라보고 금리 결정을 하는 스타일이더라고요.
그런데 하나 걸렸던 게 환율이죠, 외국자금 빠져나갈까 봐, 우리가 금리를 못 올리면. 그런데 지금 보면 오늘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소액이지만 또 사고 있거든요. 그러면 환율도 괜찮고 외국 자금도 안 빠져나가고 그러면 지금까지 한국은행의 스타일을 보면 또 동결할 수 있는 거 아니야? 갭이 벌어져도. 이런 분석까지도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재 외환시장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경제부의 조태현 기자도 금융시장 상황 전하면서 4월 동결 가능성 있다라고 하더라고요. 이거 한번 보겠습니다. 4월 11일인가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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