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권 불안 심리가 지속된 분위기 속에서 오늘 국내 증시는 종목 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 시총 상위 대부분이 내리면서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기관은 6거래일 만에 팔자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막 코스닥 시장은 1000종목이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가 1% 넘게 올라 반등에 성공하며 금요일 장을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9.52포인트 하락한 2,414.96포인트로, 코스닥은 11.92포인트 상승한 824.1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면서 마감된 가운데 삼화콘덴서가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5% 넘는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기가 향후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또 전 거래일 에코프로비엠에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제품을 공급한단 소식에 크게 올랐던 이수화학은 오늘도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삼성SDI는 4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하며 장을 마쳤고 대우조선해양이 근로자 사망 속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 소식에 2% 넘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6원 상승한 1,294.3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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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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