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쇼호스트 유난희가 홈쇼핑 생방송으로 화장품을 팔던 도중, 고인이 된 개그우먼을 언급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 씨는 지난 달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을 소개하던 중,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발언을 했는데요.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시청자들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다 유명을 달리한 모 개그우먼이 떠오른다면서, "화장품을 더 팔려고 고인을 모독했다"는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유난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청자들은 소비자 민원을 접수했는데요.
방송통신심의위는 홈쇼핑측 의견을 청취한 뒤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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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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