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제주 중심 '비'…서쪽 초여름 더위
3일간의 연휴를 끝으로 다시 일상이 시작 됐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비구름이 물러났지만, 일부 지역은 아직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안 지역의 비는 오늘이면 잦아들겠고요.
제주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기간 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비 잘해주시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저녁까지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우산 잘 챙겨 주시고요.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과 전주는 28도를 넘어섰고요.
평년 기온을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선선한 동풍이 닿는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디게 오르고 있고요.
동해는 19도 안팎으로 비교적 선선합니다.
당분간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고 3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까지 제주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이 되니까요.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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