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월대 아래서 조선 전기 흔적 확인돼
조선 전기부터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앞 공간을 활용해온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광화문 월대의 복원ㆍ정비를 위한 추가 발굴조사 과정에서 고종 시기보다 앞선 것으로 추정되는 '유구'를 확인했습니다.
유구는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를 뜻합니다.
연구소는 "광화문 앞 공간은 조선 전기부터 바닥에 돌을 깔아 축조하는 방식의 시설을 갖추고 다양하게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까지 월대 복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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