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 살해·유기한 20대 구속 外
▶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 살해·유기한 20대 구속
온라인 앱으로 만난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20대 여성 A씨가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방법원은 어제(29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시 금정구 20대 여성 B씨의 집에서 흉기로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알게 된 B씨를 사건 당일 처음 만나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함안군수 "낙화놀이로 불편 끼쳐 송구" 사과
경남 함안군이 '제30회 낙화놀이'에 인파가 몰리며 교통 혼잡·마비 등 문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조근제 군수는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함안군 괴산리에서 열린 낙화놀이에는 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함안 낙화놀이는 최근 1∼2년 사이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방송에 노출되며 입소문을 탄 데다 코로나19 해제, 연휴 등으로 평년보다 5배 가까운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 42명 사상 가이아나 기숙사 방화 15살 소녀 기소
남미 가이아나에서 발생한 중학교 기숙사 화재 참사는 학생에 의한 방화 사건으로 결론 났습니다.
가이아나 검찰은 현지 시간 29일 기숙사에 불을 질러 19명을 숨지게 하고 2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15세 여학생을 기소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찰 등을 인용해 "휴대전화를 압수당해 화가 난 학교 학생이 의도적으로 불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야간 무단 외출을 막기 위한 조처로 기숙사 문과 창문에 쇠창살 등이 덧대어져 있어서, 피해 학생들이 탈출하기 어려웠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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