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낮 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YTN 중계차는 수도권에서 열리는 해양 문화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와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화성 뱃놀이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행사장이 매우 분주해 보이는군요?
[캐스터]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서해 최대 요트 시설이 있는 전곡항입니다.
이곳에서는 수도권 최대 해양 문화 축제인 뱃놀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는 대표 프로그램인 '바람의 사신단 공연'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 모시고 이번 축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선 화성 뱃놀이축제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명근 / 경기도 화성시 시장]
화성시는 고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자, 통일신라시대에 대중국 문물교류의 중심지인 당항성과 마산포가 있던 역사 깊은 도시입니다.
매년 뱃놀이 축제를 통해 이러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계승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서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수도권 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를 개최하였습니다.
[캐스터]
네, 그럼 올해 '화성 뱃놀이축제'는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됐을까요?
[정명근 / 경기도 화성시 시장]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관광 축제에 걸맞게 요트와 보트를 직접 타보는 승선체험, 작살을 이용한 고기잡기, 카누를 타보는 해상체험, 그리고 육상체험과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뱃놀이 축제 처음으로 저녁 10시까지 밤배를 운항합니다.
LED가 장식된 요트를 타고 서해 밤바다의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캐스터]
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는데요,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지니까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은 하늘빛만 흐린 정도지만,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점차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과 경남 북서내륙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경남 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서는 내일 아침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영서 중북부 많은 곳에 70mm 이상, 영동에는 5~40mm, 경남은 5~20mm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쏟아지면서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mm 이상으로 내리는 곳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60mm로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19도, 광주와 부산 20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 27도, 대전 28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20m/s 안팎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그래픽: 장예은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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