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10 민주항쟁 36주년 기념식 행사에 정부가 처음으로 불참한 것과 관련해 옹졸함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극히 사소한 이유를 핑계로 공식적인 정부 행사를 비토한다는 것이 과연 있을 수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6·10항쟁이 없었다면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의 정권도 없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이 정권과 여당의 태도를 우리 국민께서 직접 목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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