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에 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YTN 시청자들이 제보해 온 영상을 보면 오늘 오후 3시 서울 연희동 일대에 콩알만 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또,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과 이동면, 강원도 철원군 등에서도 강한 돌풍, 천둥 번개와 함께 거센 비와 우박이 내렸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전북 순창군 쌍지면에서도 엄지손톱만 한 우박들이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북쪽에 저기압이 정체하면서 우리나라 상공으로 찬 공기가 밀려 들어와 대기가 불안정해진 상태라며, 당분간 국지성 소나기와 돌풍, 우박 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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