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전국 가을비…추석 연휴 대체로 '맑음'
[앵커]
오늘까지 전국 곳곳에서 가을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하늘이 개면서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추석 당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7일)까지 한반도 상공에 비구름이 지나면서 오락가락 빗줄기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대 7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도 5~2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일찍 귀성길에 오른다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첫날부터는 하늘이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구름만 다소 낄 것으로 보여,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휴 기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1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연휴 후반에는 대륙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날이 제법 쌀쌀해지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귀경일인 10월 1일과 2일에는 평년보다 1~2도가량 낮아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바닷길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연휴 후반에 서해와 남해, 제주 해상의 물결이 다소 높아지겠다며, 여객선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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