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법원이 '개딸'에 굴복…오점으로 기억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국민의힘은 "법원이 '개딸'에 굴복했다"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법원의 판단이 한 정치인의 극렬 지지층에 휘둘렸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오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수사 과정에서 대한민국 법치를 농락해왔다"고 주장하며,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고 법원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보강 수사로 영장을 재청구할 것을 촉구하고, 이 대표를 향해 "이 결정이 면죄부가 아님을 직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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