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 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획득에 성공한 파리올림픽 수영 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동메달을 목에 건 김우민 등 우리 선수단이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자, 환영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위로 우리나라 수영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김우민은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4년 뒤엔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소감 직접 들어보시죠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 (동메달 시상식에서) 여러 번 울컥하더라고요. 과연 그런 무대에 올라가서 메달을 획득하면 눈물이 날까? 이런 생각도 했는데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는 저를 보고 조금 놀랐던….
다음 올림픽에서는 (메달) 색깔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물론 가졌고요. 그걸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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