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의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5일)저녁 8시쯤부터 인천 만수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1,900여 세대 가운데 3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무더위에 정전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주차된 차에 가 있거나, 아파트 공용시설로 이동해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리 사무소는 일부 동 변압기 장비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빚어진 것으로 보고 오늘 오전까지 장비를 교체해 정전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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