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생계형 사범이나 영세 사업자를 중심으로 특별 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에서 상신한 특사 후보자 명단을 오는 1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정치인 사면은 최소화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나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이 사면 또는 복권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김경수 전 지사의 경우 민주당 측에서 별다른 요청이 없다면 복권을 논의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번 광복절을 앞두고 사면권 행사를 확정할 경우 취임 후 다섯 번째 특사가 됩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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