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전 세계 증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폭락한 미국 증권시장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그리고 유럽 증시까지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요.
그 배경에 대해 오늘 아침 YTN에 나온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허준영 / 서강대학교 경제학부(YTN 뉴스START) : 경제가 리세션(침체)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에 대한 공포 가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고요. (유럽 증시도 짚어보겠습니다. 2% 대 하락 마감했는데 역시나 미국발 침체 우려의 영향으로 봐야 될까요?) 아무래도 그런 영향이 큰 것 같고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미국이 한 2.7%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해서, 이것은 IMF의 추산치입니다. 그런데 유럽 같은 경우는 올해 1%가 채 못 되는 성장률이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보면 세계의 많은 자금들이 미국으로 몰렸던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인데요. 유럽에서는 지수 하락률이 2% 정도 되는데요. 이게 어제 있었던 아시아 증시의 하락률이 보통 10% 정도가 넘거든요. 그런 것에 비하면 좀 적은데, 그 이유는 아 시아 증시는 상대적으로 기술주의 영향이 크고요. 유럽 증시는 기술주보다는 제조업 이쪽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상대적으로 덜 빠진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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