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에서 금메달이 나오며 종주국의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58kg급 박태준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박태준은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9:0(1라운드), 13:1(2라운드)로 압도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3년 전 도쿄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대한민국 태권도는 첫 출전 종목부터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한 겁니다.
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6년 리우 대회 오혜리(여자 67kg급) 이후 8년 만입니다.
남자 태권도에서는 16년 만(2008 베이징 대회 손태진(68㎏급), 차동민(80㎏ 초과급))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남자 58kg급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다이빙에서는 한국 사상 첫 메달 도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이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진출한 겁니다.
우하람은 3차 시기에서 4바퀴 반을 도는 난도 3.8의 기술을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며 최종 432점을 기록했고 9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8일 22시(한국시간), 결승전에서 다이빙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가뿐하게 높이뛰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겁니다.
우상혁은 7일(한국시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2m27를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는 바를 넘으며 결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남자 탁구는 '우승 후보 0순위' 중국에 완패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장우진·임종훈·조대성)은 남자 탁구 단체전 8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게임 스코어 0:3으로 패배했습니다.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의 남자 단체전 메달 도전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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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전용호(yhjeon95@ytn.co.kr)
제작 : 김수아(ksua0204@ytn.co.kr)
총괄 : 정원호(gardenho@ytn.co.kr)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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