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낮에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인데요,
특히 오늘은 종일 곳곳에 비가 이어지면서 불쾌지수도 높았습니다.
열기는 당분간 식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34도, 경남 양산 35도까지 오르는 등 종일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일도 강원 산간과 남부 지방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특히 호남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으로 피서 떠나셨다면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보통 한여름 더위는 말복이 지나면 점차 누그러드는데요.
올해 더위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죠?
네, 맞습니다. 기상청은 밤낮없는 더위가 다음 주 광복절 이후까지도 계속될 거라고 전망했는데요,
이렇게 평소보다 길게 이어지는 더위에 그 어느 때보다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린 요즘입니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열기와 습도 높은 환경 때문에 '두통'에 시달리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은 여름철 두통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네, 여름철에는 탈수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등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 수박과 시금치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두통을 완화할 수 있고요.
참치와 아몬드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반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줄이시는 게 좋고요.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휴식을 통해 두통을 예방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캔버스에 고은재, 신미림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현장에서 전하는 파리의 열기 [파리2024]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