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경남에서 불볕더위 속에 농사일을 하던 70와 80대 노인 2명이 잇따라 숨지고, 온열 질환자도 하루 만에 1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력수요는 오늘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민생 성과 제로였던 22대 국회가 뒤늦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취약계층에 전기요금 1만5천 원을 지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해 영수회담부터 열고, 연금 개혁을 마무리 짓자고 밝혔습니다.
■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자 정부가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영업기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강제할 경우 법적 문제가 예상됩니다.
■ 박태준이 태권도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부상 선수를 부축하는 등 품격이 빛났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금 12개로, 런던에 버금가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가 파리 올림픽 선수들에게 제공한 스마트폰이 북한 측에 전달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지난 2018년 평창 때와는 달리, 선수촌 내 삼성 체험관에서 일괄 수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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