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이변으로 세계 곳곳에서 재난, 사고가 속출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 광둥성에는 폭우와 함께 강풍이 불어닥쳤는데요.
육중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여성을 덮쳤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 6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인데요.
쏟아지는 폭우와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운 강풍에 사람들이 우산으로 바람을 막으며 조심조심 걸어가죠.
바로 그때, 거대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우산을 쓰고 지나가던 여성을 덮칩니다.
언뜻 봐도 무게가 상당해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 여성, 찌그러진 우산을 쓰고 나뭇가지 사이로 멀쩡히 걸어나옵니다.
다행히 머리 위로 잔가지 부분이 떨어지면서 여성은 다치지 않았고요.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출동했을 때 이미 여성은 자리를 떠난 상태였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천운"이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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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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