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 작업을 하다 숨진 30대 노동자 정 모 씨의 발인식이 오늘(16일) 새벽 열렸습니다.
정 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구로역에서 선로 점검차량과 작업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로 인해 다른 작업자 윤 모 씨와 함께 목숨을 잃었습니다.
윤 씨 발인식은 지난 12일 이뤄졌으나, 정 씨의 경우 유족들이 사측이 주장하는 사고 경위가 납득 되지 않는다고 반발해 발인이 미뤄져 온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철도노조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모든 정보를 유족과 노조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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