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경찰 음주 측정에서는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피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달 2일 새벽 서울 상봉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두 개 차선에 걸쳐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 두 대를 들이받은 30대 남성 2명을 붙잡았습니다.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던 남성은 현장 음주 측정에서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는데, 경찰이 인근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실제 차를 몰았던 사람은 조수석에 있던 남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둘 다 술을 마셨지만,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던 이유는 해당 차량 보험이 동승자의 가족 명의로 돼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게 CCTV로 실제 운전자의 음주량이 소주 2병이었던 점을 확인한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운전자와 동승자를 각각 음주운전과 음주운전 방조 등 혐의로 입건했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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