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키워드는 '광복절 기미가요' 입니다.
KBS가 광복절이 되자마자 기미가요와 기모노가 나오는 오페라를 편성하고 기상 예보에서는 태극기를 잘못 그려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공연은 '나비부인'이란 작품인데요.
19세기 일본이 배경이라 등장인물이 기모노를 입고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도 나옵니다.
광복절에, 그것도 공영방송인 KBS에서 기모노와 기미가요가 등장하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KBS 홈페이지에는 항의 글이 빗발쳤고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린 비판의 글은 만4천 명 넘는 동의를 얻기도 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KBS는 "시의성이 적절한지 확인하고 검토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와 별개로 광복절 오전에 방송된 날씨 예보에서는 태극기가 좌우로 반전되는 일도 벌어진 건데요.
이에 대해서도 KBS는 실수였다며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겠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복절 신중하지 못한 게시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은 연예인들도 있습니다.
광복절 새벽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필릭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 챌린지를 예고했다가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사과했고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은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부주의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결국, 사진을 내리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앵커ㅣ엄지민
자막뉴스ㅣ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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